![]() |
||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85번지 일대 '아현1-3구역' 2만2101㎡의 부지가 5개동 규모의 I'Park(아이파크)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11일 아현1-3주택재개발구역조합 조합원들에 따르면, 11일 오후 열린 재개발 시공사선정 조합원 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이 과반수가 넘는 조합원의 표를 얻어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공사금액은 약 900억원이다.
아파트 463가구(임대주택 포함)를 건설하는 이번 수주전은, 현대산업개발 외에도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수주전을 진행했다.
본래 아현1-3구역은, 지난 2000년에 동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던 구역으로 동부건설은 공사 비용을 파격적으로 내리며 과거 획득한 시공권을 지키고자 총력을 펼쳤다. 하지만, 공공관리제 시행시기가 임박하면서 현대산업개발의 '강공'이 펼쳐졌다.
실제 현대산업개발은 3.3㎡당 공사비 392만2000원, 3.3㎡당 금융비용 42만5830원, 가구 당 평균 이주비 2억5000만원, 이사비 1000만원, 부담금 '입주 시 100% 납부', 지역난방공사비 '별도 추가부담'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동부건설은 3.3㎡당 공사비 344만6000원, 3.3㎡당 금융비용 40만4000원, 가구 당 평균 이주비 2억5000원, 이사비 실비(전액 무상), 부담금 '입주시 100% 납부', 지역난방 공사비 '공사비 내에 포함', 조합원 지분 1:1이상 보장, 전 가구 발코니확장 보장 등 파격적 조건을 내놨다.
결국 조합원들은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업체로 최종 선택했다. 306명의 전 조합원 중 261명(서면 33명 포함)이 참석한 시공사선정 조합원 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은, 모두 158표를 얻어 각 88표와 8표의 동부와 대우를 꺾었다.
한편 아현1-3구역은, 아현역(서울2호선)과 애오개역(서울5호선)과 도보 5~10분 이내에 이동 가능한 '역세권'이다. 아현초·봉래초·소의초·아현중·환일중·환일고와 마포평생학습관(마포도서관) 아현분관이 가깝고 도심 진입에 편리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