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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폴포츠', 꽃게잡이 남현봉씨··· 훈훈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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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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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고기잡이에 나가면 캄캄하고 추운 곳에서 일하다 보면 해가 뜨고 해가 진다. 그러다 보니 바다를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폴포츠로 불리는 꽃게잡이 사나이가 방송에 소개돼 화제다.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출연했던 남현봉 씨는 노래를 부르게 된 동기를 이와같이 밝혔다.

그를 두고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감성이 풍부하시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 때문에 느낌이 좋았다. 특히 어부의 복장으로 나와서 노래를 해서 정말 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성악을 전공하고, 뮤지컬도 했지만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서 그만두고 어부로 나서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그의 사연을 보낸 친구는 "유일하게 대학을 다닌 친구라 정말 잘 되고 성공하길 간절히 바랬다"면서 "다시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남 씨는 폴포츠와 입을 맞췄던 뮤지컬 배우 신효선과 듀엣곡을 불러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떨지 않고 침착하게 신효선과 호흡을 맞춰가며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 함께 한 스타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스타킹에는 김병세, 조혜련, 김지선, 양진석, 낸시랭, 김종민, 정시아, 이특, 최정원, 김선경, 간미연, 채연,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신동, 신효선, 마이티마우스(상추 쇼리J), 샤이니(온유 종현 Key 민호 태민), 알렉산더(유키스), 에프엑스(빅토리아 루나), 한선화, 엠블랙(지오 미르), 레인보우(김재경 김지숙 오승아 정윤혜), 제국의 아이들(광희 동준), 이정신(씨엔블루), 대국남아(가람 Jay), GP베이직(제이니 트리니티)가 패널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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