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메릴린치는 8.29 부동산 정책 발표 후 부동산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고, 2011년에는 바닥을 탈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oA메릴린치는 "정부 정책만으로는 투자 회복을 진작시키는데 충분하지 않지만, 공급 물량이 줄면서 내년부터 정책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BoA메릴린치는 "감독 당국이 현재 부동산 대출 증가 수준에 대해 건전하다고 보는 만큼 은행은 새 DTI 폐지 등에 기반한 대출 증가를 부담스러워할 필요가 없다"며 "정책 발표 이후 실망한 뉴스가 나오지만, 투자자를 이런 부정적 뉴스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는 대림산업과 현대산업을 최고 선호주로 제시했다.
대림산업에 대해 실적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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