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은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세 분야로 나눠 평가되며 최근 2년간 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관련자들이 혁신의 정도, 기능성, 제품 품질, 인간공학, 내구성, 독창성, 환경친화 등 10여개 항목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44개국 6300여개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순샘 버블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레드닷 측은 “주방세제 제품을 인테리어 소품의 개념으로 착안한 점이 돋보인다”며 “곡선미와 간결한 색상을 사용해 주방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전달하는 제품으로 메시지에 주안점을 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순샘 버블은 국내 최초의 다이렉트 폼 타입 주방세제로 용기에서 나오면서 바로 거품이 발생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가 디자인해 주방의 품격을 한껏 높여주는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레드닷은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디자인대회로 독일의 iF디자인상, 미국의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appl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