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향서 체결에 따라 EDL과 KAIST는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온라인 전기차 시범사업을 펼치고 비접촉 전력전달기술 개발과 적용을 위한 재원조달, 연구개발, 상용화 등에 협력하게 된다.
두 기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파크시티에서 운행하고 있는 트롤리를 온라인 전기차로 대체, 도시의 환경오염과 미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격적인 OLEV 공사는 세부적인 논의와 컨소시엄 구성이 끝난 뒤 내년 4월 시작되며 전체 운행구간 2.6㎞ 가운데 240m에만 급전인프라가 구축되는 시범사업에는 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EDL은 온라인 전기차 시범사업 프로젝트를 파크시티 의회에 제출, 만장일치 승인을 받아냈다.
서인수 KAIST 온라인전기차사업단 교수는 "파크시티 시범사업은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시범사업에 이은 두번째 해외사업"이라며 "현재 해외에서 보이고 있는 관심수준을 고려할 때 온라인 전기차 기술이 국제적으로 적용되는 사례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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