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인천-방콕, 인천-괌 노선을 운항하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저비용항공사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필리핀 클락 신규 취항을 발판 삼아 업계 1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진에어는 1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화,수,금,토,일 주 5회 운항예정이다.
LJ003편이 인천에서 22시에 출발해 클락에 익일 01시 10분에 도착하고 LJ004편이 클락에서 02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07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할 예정이다.
운임은 현재 인천-클락 노선에 취항 중인 경쟁사에 비해 약 80% 수준을 책정해 운영할 계획.
이를 바탕으로 진에어는 필리핀 관광, 골프 등의 전통적 기본 수요뿐만 아니라 어학 연수, 교민 수요 등 다양한 수요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홍근 진에어 경영지원부서장은 “기존 항공사가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던 노선이었던 만큼 진에어의 경쟁력 있는 운임과 서비스 진입은 곧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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