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6분 현재 호텔신라는 약보합 중이다. 하지만 장중 3만1100원에 도달하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호텔신라의 실적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호텔신라 매출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면세점 사업부문이 7~8월 약 2200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시내면세점은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높은 성장세"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호텔사업부문 역시 제주호텔이 최근 입실률 90% 이상 유지하면서 역대 최대실적이 예상된다"며 "4분기 성수기에는 G20 정상회의까지 예정되어 있어 추가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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