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 4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관련 행사인 '2010 SAE 국제학술회의 및 부품박람회'에 참가한 한화L&C의 전시관 부스. |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한화L&C가 세계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14일부터 19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10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L&C는 이번 행사에서 ▲자동차 언더커버와 범퍼빔 등에 쓰이는 유리섬유강화복합소재(GMT) ▲가볍고 강한 자동차용 내장재인 슈퍼라이트(SuperLite)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의 포장재인 발포폴리프로필렌(EPP) 등 초경량·고강도 첨단 복합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한화L&C는 현대·기아차 등 국내 업체와 일본 토요타와 혼다, 독일의 폭스바겐,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플라스틱 복합소재 자동차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으로는 범퍼빔, 시트구조물, 언더커버, 헤드라이너 등 다양하다.
한화L&C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부품 구매처가 다변화되면서 시장 경쟁력을 갖춘 국내 부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유럽 공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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