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귀향을 준비하거나 황금연휴 기간 중 가족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때 알아두면 편리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들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늘면서 내비게이션 서비스나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 빠른 길찾기 OK
추석 하면 민족 대이동이 떠오른다. 또 그만큼 도로 교통 체증에 대한 걱정도 많아지게 마련이다. 명절 동안 부모님 얼굴보다 뒤차 꽁무니를 더 오래 보았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이럴 때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내비게이션과 교통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KT는 한국도로공사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제공하는 고속도로 및 서울시 주요 CCTV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최근 아이폰용 무료 내비게이션 응용프로그램 '쇼 내비 스마트'도 출시했다.
SK텔레콤도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성항법장치(GPS) 방식으로 휴대폰을 통해 교통정보와 초행길, 빠른 길 등 최적의 경로를 실시간 지도로 서비스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주요 도로의 실시간 상황을 5분 간격으로 휴대폰을 통해 한눈에 알 수 있는 '교통상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국 주요 도로의 CCTV 교통정보를 휴대폰에 다운받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의 주요 도로와 전국 4개 주요 고속도로의 CCTV 영상 약 330개를 볼 수 있다.
아울러 내비게이션 장치 없이도 GPS가 내장된 휴대폰을 통해 길안내뿐 아니라 실시간 교통정보, 주유정보, 맛집, 여행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오즈&내비' 서비스를 출시했다.
◆ 편리하고 유용한 앱 출시
귀성길 정체된 도로에서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걱정 없다. 재미있고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지루할 틈이 없다.
SK텔레콤은 T스토어에서 '제사상 차리기' 앱을 무료로 제공한다.
제사상 차리기 방법과 지방쓰기 정보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미리 까다로운 제사상 차리기 실습을 해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무선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도시의 기차역, 버스 터미널 및 공항 등에 'T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KT도 쇼앱스토어에서 가정의례 정보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을 무료 서비스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래방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KT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와이파이존을 설치했다.
LG유플러스는 OZ 알짜존에서 요금부담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월정액 9900원의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를 통합한 'OZ 알짜존'에 가입하면 휴대폰 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최신의 유료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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