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및 청계광장서 직거래장터 운영 -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추석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 배추, 명태 등 성수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6일간 반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사과, 배, 포도, 감귤, 곶감, 밤, 대추, 송편, 전통주, 한우, 수산물 등 추석 제수용 및 선물세트 위주로 판매된다.
aT는 같은 기간 동안 강북 청계광장에도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고속버스터미널 직거래장터는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청계광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특히, 고속버스터미널 직거래장터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배추 한 포기 2500원씩 하루 1500포기(매일), 냉동명태 한 마리당 1000원씩 하루 1600마리(14~16일) 특판행사도 진행된다.
aT는 지속적인 물가안정을 위해 10월 8일부터 고속버스터미널 직거래장터를 정례화해 추석 이후에도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할 방침이다.
윤장배 aT 사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민들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들은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에 우수한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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