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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군면제 위해 생니 뽑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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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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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MC몽(본명 신동현ㆍ31)이 1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군 면제를 받기 위해 생니를 뽑은 적은 단연코 없다"고 주장했다.

MC몽은 "지금 나의 치아는 11개가 없다"며 "분명 아픈 치아 때문에 군 면제를 받았다. 없는 치아 모두 정상치아라고 도저히 볼 수 없는 것들이었다.(중략) 나를 치료한 의사도 분명 치료받아야 할 치아라면서 치료했고 상식에 어긋난 나의 치아 상황에 당시 치료를 한 의사조차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대한민국 절차에 따라서 재검을 신청했고 면제받았다"며 "(중략)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 나를 병역비리자로 낙인찍고 올린 글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파 슬프고 괴롭다"고 덧붙였다. 

이어 "논란이 된 점에 사과드린다"면서도 "병역 비리를 저지른 아들로 살거나, 연예인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 병역에 관한 오명은 반드시 벗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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