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기부문화 함양을 목적으로 한 ‘미소천사 랩 페스티발’을 내달부터 12월말까지 3개월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소천사 랩 페스티발’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기부 문화를 금융상품과 결합시킨 신개념 행사이다. 또한 소액도 투자 가능한 적립식 랩을 포함한 1년 이상 운용되는 랩 서비스 제공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미소천사 랩 페스티발’ 기간 동안 기존 하이투자증권 랩 상품 및 신규 가입 랩 상품에 대해 고객이 기부 약정을 맺게 되면 그에 따라 고객 수익의 일정부분을 약정 기부한다. 이에, 하이투자증권도 수수료 수입의 일정부분을 기부하는 행사다.
‘미소천사 랩 페스티발’을 통해 모집된 수익금은 유니세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부된다.
서태환 사장은 “우리나라에 개인 기부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아직 문화로써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신개념 금융상품을 통해 기부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서 사장은 “앞으로 자산관리서비스의 소외 대상인 서민을 위한 랩운용 서비스를 개발해 서민의 가계 안정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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