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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오는 2020년 동북아 넘버원 제과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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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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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맨 뒷줄 왼쪽에서 10번째)과 임직원 54명이 일본 다테야마 3,015m 정상에서 국내 제과업계 1위이자 동북아 최고의 제과전문그룹으로 우뚝 서기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크라운-해태제과가 오는 2020년 동북아 넘버원(NO.1) 제과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해태제과를 인수해 출범한 크라운-해태제과가 6년 만인 올해 국내 제과시장 1위 자리에 오를 것이란 자신감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그룹 부장급 이상 임직원 54명과 함께 일본 도야마현에 있는 다테야마(立山) 등반 길에 올라 이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윤 회장은 그룹 부장급 이상 전 임직원이 함께 정상을 정복함으로써 그룹 출범 당시 목표로 내세웠던 국내 제과시장 1위를 달성하게 된 것을 자축함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목표인 동북아시아 1위 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자는 결의를 하고자 이번 등반길에 올랐다.

 

윤 회장은 정상 등정에 성공한 이후 “등산에는 정상정복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고, 우리에게는 제과업계 1위 달성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다”며, “이제 크라운-해태제과의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정상을 정복한 자신감과 산이 주는 겸손함을 배워 국내 제과업계 리더로서 새로운 미래비전 달성을 위해 함께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다테야마 3,015m 정상에 오른 윤 회장과 임직원들은 각자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진 후, 윤 회장이 직접 따라 준 ‘정상주(酒)’를 함께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윤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해외 등반에 오른 것은 지난 2004년 해태제과 최종 인수를 앞두고 당시 크라운제과 임직원과 함께 동북아 최고봉인 대만 옥산(玉山)을 오른 이후 두 번째다. 당시 해외 등반을 통해 제과업계 2위였던 해태제과를 인수하며 국내 최고 제과기업으로의 도전을 새롭게 시작했다.

‘등산경영’의 선구자로 불리는 윤 회장은 등산을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크라운-해태제과의 정신적 기반을 다지는 교육프로그램이자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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