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와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이 다큐에서는 캐릭터 도라가 인터뷰 대상으로 스튜디오에 출연해 지난 10년 간 자신이 겪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또 도라의 크리에이터와 스토리텔러 등 제작진이 캐릭터의 탄생 과정과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이와 함께 셀마 헤이엑, 샤키라, 로지 페레즈 등 할리우드 유명인사들과 도라의 팬들이 10살 생일을 축하하고 자신들의 삶에 도라가 끼친 영향을 이야기한다.
니켈로디언은 "이번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도라의 탄생 10주년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캐릭터를 의인화시켜 마치 가까운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는 느낌이 들게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2000년 첫 선을 보인 애니메이션 '하이도라(Dora the Explorer)'는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놀자'는 모토로 다양한 언어를 교육하고 4-6세 어린이가 배워야 할 기초 지식을 전달하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호기심 많은 라틴계 소녀인 도라는 원숭이 친구 부츠와 함께 매회 여행을 떠나 그 속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풀어간다.
전 세계 150여 개 나라에서 30여 개 언어로 번역돼 방송되고 있으며, 부가상품 판매액도 13조 원에 이른다고 니켈로디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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