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 표준영정. |
제주도는 김만덕 영정이 국가 표준영정 제82호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표준영정은 역사적으로 존경을 받는 선인들의 동상·영정 난립을 막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동상영정심의위원회를 거치고 있다. 제주출신이 표준영정으로 제작된 첫 사례다.
표준영정은 유관순(제78호), 논개(제79호), 박팽년(제81호) 등을 제작한 윤여환 화백이 제작했다.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 제63호 인물로 '김만덕'을 선정해 기념메달을 오는 28일 출시할 예정이다.
윤 화백은 "김만덕의 사업가적인 품격과 나눔 정신이 깃든 인자한 기상을 담아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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