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주)원일화학엔환경 공동연구협약(MOU) 체결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13일 오전 공단본부 대회의실에서 (주)원일화학엔환경과 음ㆍ폐수 처리 미생물제 개발 연구에 대한 상호 기술협력과 역할분담을 위한 공동 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환경공단과 (주)원일화학엔환경은 이날 공동 협약(MOU)을 통해 음식물폐수 처리시설의 처리 효율 향상을 위한 운영방식 개선과 맞춤식 음식물폐수처리 약품개발 등 음식물폐수 처리공정의 효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공동연구하게 되며, 향후 연구사업 범위 확대 등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그동안 음식물폐수 처리는 저렴한 해양배출 처리비용으로 인해 음식물폐수의 해양배출 비율이 급격히 늘며, 음식물폐수의 육상처리 기술 또한 발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오는 2013년부터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되어 전량 육상처리를 해야 함에 따라 음폐수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적인 처리 방안을 개발해야 할 시점을 맞게 됐다.

인천환경공단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운영능력과 시설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음식물폐수처리기술의 연구개발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박남규 이사장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연구 개발 등을 통하여 환경보존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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