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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리 연루로 또 축구계 거물 3명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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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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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과 뇌물수수 등 중국 축구계의 고질적 병폐 척결을 위한 사정 칼날에 축구계 거물들이 잇따라 낙마하고 있다.

셰야룽(謝亞龍) 전 중국 축구협회 부주석과 리둥성(李冬生) 축구협회 심판위원회 주임, 위사오후이(蔚少輝) 국가대표팀 감독 등 축구계 인사 3명이 공안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10일 보도했다.

중국 공안부는 "셰 전 부주석 등이 비리에 연루됐다는 단서가 포착되고 관련된 제보도 있어 수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신경보(新京報) 등 중국 언론들은 공안 당국이 이미 구체적인 범죄 혐의를 확인,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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