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2010/11’ 평가에서 국내 뷰티헬스 업계 최초로 ‘DJSI World’에 편입됐다.
이와함께 지역 지수인 ‘DJSI Asia/Pacific’, 국가 지수인 ‘DJSI Korea’ 등 세 영역에서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으로 구성된 개인용품(Personal Products)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자들을 제치고 해당 분야의 월드 리더로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평가에서 경제, 환경, 사회영역 평가점수에서 고른 향상을 보였으며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한 환경, 사회영역에 대한 성과공개 확대가 DJSI World 지수 편입에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기존의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08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정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글로벌 뷰티기업’이란 지속가능경영 비전과 5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는 기업을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및 평가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말한다.
글로벌 상위(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DJSI World’와 아시아 지역 상위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DJSI Asia/Pacific’, 국내 상위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됐으며 각 기업이 제출한 내부자료에 대한 검토와 함께 각종 외부자료에 대한 분석, 미디어 및 이해 관계자 리서치, 제3자 검증 등의 과정을 거치며 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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