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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명품녀' 남친 폭행당해..형사고소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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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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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명품녀' 김경아(24)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최모씨가 '2억 목걸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3일 최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강코 커스텀쥬얼리 회사는 계약금액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맹목적으로 견적을 무단으로 올렸다. 불법으로 담보를 잡으며 건달들을 끼고 장사하는 회사다. 소개비 명목으로 회사에서 뒷돈을 챙기는 등 불합리한 금액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며 반발했다.

최씨는 "강코와 강코회사의 대표가 데리고 나온 건달들 중 한 명이 나를 수십 차례 협박하고 온갖 욕설이 난무하며 신체상해 및 폭행에 대한 내용 등 녹취록이 준비되어 있고 수많은 증거자료 및 증인이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고소장을 잘 받았으며 현재 이의신청과 함께 '무단계약파기 및 불합리한 금액에 대한 소송'과 '폭력조직을 사주하여 불합리한 채권에 대한 협박'으로 형사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감히 인터넷에 맘대로 입을 주절거리면 나도 똑같이 대응해줄게. 그리고 너희가 주장하는 그 거짓을 가지고 방송해봐. 명예훼손까지 추가시켜줄게. 그 짧은 잔머리로 이 기회에 회사 광고 좀 해보려나본데 어줍잖아"라며 다소 흥분한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강코 소속의 커스텀 쥬얼리 디자이너 배재형씨가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4억 명품녀? 2억짜리 목걸이? 그게 당신의 삶이더냐. 3000~4000만 원짜리가 어찌 2억으로 둔갑하냐"며 김경아씨의 말이 거짓말임을 폭로했다.

또 "2억짜리 키티 목걸이 미결제에 대한 고소장은 받으셨죠? 앞으로 벌어질 일들은 당신이 감당해야하는 것입니다"며 목걸이 결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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