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최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강코 커스텀쥬얼리 회사는 계약금액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맹목적으로 견적을 무단으로 올렸다. 불법으로 담보를 잡으며 건달들을 끼고 장사하는 회사다. 소개비 명목으로 회사에서 뒷돈을 챙기는 등 불합리한 금액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며 반발했다.
최씨는 "강코와 강코회사의 대표가 데리고 나온 건달들 중 한 명이 나를 수십 차례 협박하고 온갖 욕설이 난무하며 신체상해 및 폭행에 대한 내용 등 녹취록이 준비되어 있고 수많은 증거자료 및 증인이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고소장을 잘 받았으며 현재 이의신청과 함께 '무단계약파기 및 불합리한 금액에 대한 소송'과 '폭력조직을 사주하여 불합리한 채권에 대한 협박'으로 형사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감히 인터넷에 맘대로 입을 주절거리면 나도 똑같이 대응해줄게. 그리고 너희가 주장하는 그 거짓을 가지고 방송해봐. 명예훼손까지 추가시켜줄게. 그 짧은 잔머리로 이 기회에 회사 광고 좀 해보려나본데 어줍잖아"라며 다소 흥분한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강코 소속의 커스텀 쥬얼리 디자이너 배재형씨가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4억 명품녀? 2억짜리 목걸이? 그게 당신의 삶이더냐. 3000~4000만 원짜리가 어찌 2억으로 둔갑하냐"며 김경아씨의 말이 거짓말임을 폭로했다.
또 "2억짜리 키티 목걸이 미결제에 대한 고소장은 받으셨죠? 앞으로 벌어질 일들은 당신이 감당해야하는 것입니다"며 목걸이 결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도 밝혔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