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금리 및 유동성 리스크의 정밀한 측정과 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하도록 자산부채통합관리시스템(ALM시스템)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ALM 시스템 개선은 CMPR사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약 8개월만에 완성된 것으로 보금자리론의 현금흐름 산출 엔진을 자체 개발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다양한 위기상황을 반영한 스트레스 테스트(위기상황분석)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보다 정교하게 자산과 부채 등 미래현금흐름을 파악해 적정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종합적인 자산부채관리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개선작업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경영의 안정성을 꾀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수익의 극대화를 통해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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