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741㎏급 이상이 참여한 갑종 싸움에서 오성은 이날 경남 창원의 강호경씨의 소 '왕릉'과 한 판 대결을 벌여 우승의 영광을 차지해 상금 6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닷새간 열렸으며, 대회는 갑종(741㎏ 이상)과 을종(651-740㎏), 병종(580-650㎏) 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대회 기간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매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한우 1마리와 자전거를 경품으로 나눠줬다.
완주군 관계자는 "축산인의 사기진작과 전통민속놀이를 보전·계승하기 위해 매년 소싸움대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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