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이번 파리모터쇼에 시보레 캡티바를 포함해 7인승 MPV 올란도(Orlando), 크루즈(Cruze)해치백, 아베오(Aveo)신모델 등 시보레 브랜드로 총 네 가지 신차를 선보인다.
시보레 캡티바는 '액티브 온 디맨드 사륜구동(Active on Demand AWD)' 시스템으로 뛰어난 구동력 배분 기능을 갖춘 한편 일곱 명까지 탑승 가능한 3열 시트 구조와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상하로 구분된 시보레 그릴 디자인 로고, 전면 좌우 펜더(Fender)에 적용된 에어벤트, 원통형 프리즘을 통해 빛을 발하는 보석 형상의 헤드램프와 사이드미러에 결합된 LED타입 방향지시등으로 외관 디자인을 변경했다.
아울러 2011년 봄부터 유럽시장에 판매될 시보레 캡티바 신모델에는 가솔린 엔진(2.4ℓ, 3.0ℓ)과 2.2ℓ급 커먼레일 디젤엔진(163마력, 184마력)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네 가지의 엔진이 탑재된다. 6단 자동변속기와 6단 수동변속기가 채택된다.
새로 선보이는 3ℓ급 6기통 가솔린 엔진은 가변 밸브 타이밍(VVT)과 직분사 기술을 적용, 동급 최대 258마력의 출력을 실현했다.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이 적용된 2.4ℓ 가솔린 엔진은 171마력을 낸다.
이밖에 전자식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와 미끄럼방지 시스템인 TCS() 및 브레이크 보조시스템(BAS)이 안전사양으로 적용됐다. 경사로 출발 시 뒤로 밀리는 현상을 제어하는 시스템(HSA)과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lectric Park Brake) 등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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