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이 노조파업으로 마비 상태를 빚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항공 노조는 13일 오전 노조원의 연금 문제를 둘러싸고 항공청 당국과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선언,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13일 벤-구리온 공항 출발 예정이었던 여객기가 모두 발이 묶였으며 도착 항공기 역시 착륙은 했으나 기내 수하물을 찾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일간지 하레츠는 노조 파업으로 이날 하루 영향을 받게 된 출·도착 승객 수는 2만 9000여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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