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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치료제 없는 '아데노 바이러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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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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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보건 당국이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ADV)'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월 이후 10주 이상 아데노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히며 올 여름의 아데노바이러스 검출율은 20% 이상으로 지난 4년간 연평균 검출율인 2.3%에 비해 8배 이상 높다고 전했다.

장 바이러스의 일종인 아데노바이러스는 아형에 따라 다른 질환을 일으키며 급성 장염이나 호흡기 질환, 유행성 결막염의 원인이 된다.

특히 영유아나 어린아이, 군대 신병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해당 환자가 사용한 물건이나 신체 접촉을 통해 빠르게 전파된다.

그러나 아데노바이러는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되어 있지 않아 폐렴 등 중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아데노바이러스가 퍼질 위험이 있다"며 개인 위생 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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