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11일 위암·대장암 가족력 예방 강좌 및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가족력의 영향이 큰 위암과 대장암을 평소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위암·대장암 환우 가족을 초청해 소화기암의 가족력 관리와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에 대한 강좌를 진행하고 수료자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예방 프로그램 참석자는 이대목동병원 환우뿐 아니라 위암·대장암 환우 가족을 대상으로 이메일 신청을 받아 결정됐다.
한편 이날 강좌에서는 위암·대장암 환우 가족들에게 가족력의 발생 원인에서부터 위험도, 가족성 위암·대장암의 특징 등을 설명하고 식사요법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는 "위암․대장암 환우 가족들의 경우 가족력이 있으면 그에 대한 정보를 잘 숙지하고 예방하는 것밖에 왕도가 없으며 생활습관 교정 및 조기검진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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