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청각장애인을 넌버벌 코믹 퍼포먼스인 '점프'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문화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340여 명의 청각장애인들이 참여했다.
특히 공연 '점프'는 대사가 없는 퍼포먼스로 청각장애인들이 다른 공연에 비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김응진 한국문화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문화는 누구나 누리는 공기와도 같다"며 "문화바우처가 경제적으로 어렵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월에는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획공연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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