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14일 오후 일본 동경에서 일본기업 국내 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일본기업 최고경영자들과 상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봉수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상장대상 시장으로서 한국 증시의 매력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일본기업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더불어 상장추진 과정에서 기업이 느끼는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일본은 지리·문화적으로 한국과 가깝고 선진 경영을 체득한 우수한 기업이 많다"며 "중국에 이어 가장 유망한 유치대상지역으로 꼽히고 있어 현재 10개 일본기업이 대표주관계약을 체결, 한국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량 일본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중국기업에 편중돼 있는 상장외국기업의 국적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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