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혼성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가 결혼 6년만에 파경을 맞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4일 한 스포츠지에 따르면 김성수는 지난 13일 아내 강 모씨와 함께 서울 서초동 서울가정법원을 찾아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혼이 확정되기 위해 3주간의 조정기간을 거쳐야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는 자녀 양육권 및 재산분할 등에 대한 합의가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는 지난달부터 따로 거처를 마련해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속사는 사태 파악 중인 상황. 한 관계자는 이날 “오늘 아침부터 대표와 김성수 본인 모두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라며 “사태 파악이 안돼 전화를 받기가 힘들다”고 난감해 했다.
김성수는 지난 2004년 2월 의류매장을 운영하는 9년 연하의 사업가 강지희(27)씨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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