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관광의 날 기념식…177명 훈·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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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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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G20 성공개최를 위한 제37회 관광의 날 기념식이 14일 롯데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과 주한외교사절, 관광업계 관계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관광의 날 기념과 국내 관광산업 진흥과 외화획득에 공이 큰 관광업계 종사자 177명에게 정부포상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관광공사사장, 중앙회회장 표창이 주어졌다.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에는 (주)전국관광의 김종철 대표, 동탑산업훈장에는 유용종 (주)워커힐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에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상무가 수상했다. 일본의 (주)JTB 타가와 히로미 사장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외화획득 우수관광업체에는 (주)파라다이스 워커힐카지노(대표 추호석)가 2억달러 관광 진흥탑을, (주)파라다이스인천 골든게이트카지노(대표 추호석)와 (주)명품(대표 이용군)이 각각 3000만달러, 1000만달러 관광 진흥탑을 받았다.

이와함께 외래 관광객의 언어편의를 위해 음식점, 쇼핑센터 등의 입구에 사용가능 언어를 표시하는 ‘언어표지(言語標識)’ 선포식을 가졌다.

아크릴로 제작된 ‘언어표지(言語標識)’는 해당 상점의 입구 또는 카운터에 부착하며, 종업원이 구사 가능한 외국어가 표시돼 있다. QR코드를 이용해 외국어 관광안내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언어표지(言語標識)는 외래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과 관광안내소 등을 중심으로 약 4000개를 제작, 배포될 예정이다.

이어 11월 서울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광인들의 국민환대 개선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광인 모두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appyyh6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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