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는 14일 전자 및 반도체 전공자 중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반도체설계교육센터 장학생'을 신설, 선발했다.
연 2회(학기별) 각 2명을 선발하는 반도체설계교육센터 장학생의 선발 기준은 IDEC WG(Working group) 소속 대학교 재학생 또는 입학예정자로서 가정형편이 곤란해 학비조달이 어려우며, 학업성적 또는 연구실적이 우수한자, 또는 기타 장학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로서 WG 책임교수의 추천이 필요하다.
제1기'반도체설계교육센터 장학생'은 백승현 군(명지대 전자공학과 석사과정, 책임교수: 정태경 교수)과 허정범 군(한밭대 정보통신공학과 석사과정, 책임교수: 류광기 교수)이 선발돼 13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또 IDEC은 반도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전자 및 반도체 분야로 우수학생을 이끌고자 국내 중·고등학교에 '반도체가 그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광고 포스터를 3만부 제작, 배포한다.
경종민 IDEC 소장은 "우리 산업과 생활에서의 비중과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전자 및 반도체 분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장학제도를 도입하고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며 "학습 의욕이 높은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에 깊은 관심을 두고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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