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차 한국을 방문한 로버트 윌슨은 다양한 장르와 미디어를 사용하는 연출가로 정평이 나 있다.
1인 모놀로그 형식의 이번 공연은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린다. 윌슨은 무대를 가득 채우는 연극보다는 철저하게 비운 듯한 심플한 이미지와 연출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무엘 베케트의 원작을 모티브로 하는 이번 공연에서 그는 최대한 작고 단순한 기법으로 원작 그대로를 살렸다.
국립극장 관계자는 "올해 가을, 우리나라 연극시장에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는 로버트 윌슨의 연출과 디자인, 연기 등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고 말했다.공연문의 : 02)2280-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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