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북한의 주상성 인민보안상과 방북한 라오스 동반 생아펀 안전보위장관이 1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중앙통신은 "쌍방은 보안 분야에서 두 나라 사이의 협조를 발전시키는 문제와 상호 관심사로 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으나 이날 논의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라오스는 탈북자들이 한국으로 오기 위해 주로 활용하는 경유지의 하나여서 탈북자 단속과 관련된 문제가 논의됐을 가능성도 있다.
주상성 인민보안상은 회담을 마친 뒤 라오스 대표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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