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단체, 北수해 지원..16일 밀가루 전달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대북지원단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경기도, 한국JTS가 오는 16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의 수해를 돕기 위한 밀가루 400t을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밀가루 전달은 북한의 수해 발생 이후 민간차원의 첫 지원으로, 인도인수를 위해 대표단도 개성을 방문할 계획이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관계자는 "이번 첫 수재지원이 심각한 수해피해를 통해 고통 받는 북한 주민들을 위한 대북 긴급 수재 지원의 물코를 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도 같은 날 밀가루 130t을 북한의 수해지원을 위해 북한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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