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하루 만에 5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대량환매가 재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30일째 자금 이탈이 지속됐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수가 1,820선 턱밑까지 오른 지난 13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5천342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하루 5천억원이 넘는 돈이 순유출된 것은 펀드 통계 집계 이후 2번째로 큰 뭉칫돈이 빠져나갔던 지난 7월 15일 6천555억원 이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순유출은 8거래일째 이어졌고 모두 1조7천527억원이 빠져나갔다. ETF를 포함하면 4천814억원이 순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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