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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15일 에너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에너지절약시설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기술금융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에너지진단을 받고 에너지절약시설 도입을 추진하는 공단 추천기업이다. 이들 기업에는 최대 30억원의 시설자금이 지원된다.
에너지진단은 연간에너지 사용량이 2000toe(석유 1톤을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 이상인 기업의 에너지 손실요인과 에너지절감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는 기술 컨설팅이다. 대상 기업은 2900여개 수준.
기보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전액보증과 90% 보증으로 우대 적용하고, 보증료를 최대 0.3%포인트 감면할 계획이다. 공단은 저리자금인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융자제도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의 에너지절약 노력을 지원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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