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치개혁 논쟁' 확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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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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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深천<土+川>)경제특구 성립 30주년을 맞아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개혁 논쟁'이 중국 공산당 중앙당 학교(中央黨校) 기관지인 학습시보(學習時報)의 논문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앙당교가 매주 발행하는 잡지인 학습시보는 최신호를 통해 정치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는 논문을 게재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허우샤오원(侯少文) 중당당교 교수는 `정치개혁은 인민들이 원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원 총리가 지난달 20∼21일 선전 방문시 제기한 `정치개혁론'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원 총리는 선전경제특구 성립 30주기(8월 26일)를 며칠 앞둔 8월 20-21일 선전을 찾아 "경제체제 개혁뿐 아니라 정치체제 개혁도 추진돼야 한다. 정치체제 개혁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경제개혁 성과를 다시 상실할 수 있으며 현대화 건설목표도 실현되기 어렵다"고 정치개혁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광명일보(光明日報)가 9월 4일자 '두 가지 다른 성질의 민주주의가 섞이는 것은 불가하다'(兩種不同的民主不可混淆)라는 제목의 기명 논설을 통해 원 총리의 정치개혁 주장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정치개혁 논쟁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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