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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즈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상생 품질 세미나에서 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동희산업 신선식 부회장, ㈜대기산업 박인철 회장, 현대·기아차 신종운 부회장, 현대·기아차 협력회 이영섭 회장, ㈜두올 조전기 회장, 현대기아차 구매총괄본부 오승국 부사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차가 협력사에 ‘품질경영’ 전도사로 나섰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5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즈에서 품질.구매.연구개발 부문 관계자 및 1·2차 협력사 대표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기아차 상생 품질 세미나’를 가졌다.
회사는 이를 통해 협력사에 품질관리 노하우 전수 및 상생협력 품질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현대·기아차는 과거 품질 경영 성공.실패 사례를 종합, ‘품질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협력사와 공유키로 했다.
또 체계적인 협력사 부품 품질 관리를 위해 품질 모니터링 IT솔루션을 개발, 내년 초 1~3차 주요 협력사가 함께 운영하는 ‘상생협력 품질 네트워크’를 가동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협력사가 품질 관리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이 밖에도 협력사의 품질 혁신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신종운 현대·기아차 부회장은 “향후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힐 현대.기아차의 성장에 걸맞은 글로벌 부품 품질 리더십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상생협력 품질지원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이번 상생 품질 세미나에 앞서 기술 협력, 교육 지원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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