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원래 예산을 초과하는 무기 프로그램 구매에 제동을 걸기 위한 23개 조치를 공개했다.
이번 조치는 앞으로 5년간 간접비에서 1천억 달러를 절감해 새 무기 프로그램 구매와 병력 지원에 쓴다는 국방부 예산절감 계획의 일환이다.
게이츠 국방장관은 이번 조치로 국방부 총 예산 7000억달러 중 4000억달러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이츠 국방장관은 이번 조치는 국방 예산을 줄이자는 것이 아니라 자원을 간접비에서 현재와 미래에 필요한 국방 능력으로 이전함으로써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군수업체 간에 경쟁을 촉진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갖춘 업체에는 적절한 보상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