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포털 네이버는 프로야구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도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UEFA 챔피언스리그 고화질 생중계는 네이버스포츠 해외축구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2010-2011 시즌 총 100여 경기를 2Mbps의 고화질로 중계한다.
또 고화질 중계 이용이 어려운 저속 인터넷 환경의 이용자를 위해 일반화질 중계를 별도로 제공한다.
아울러 주요 득점장면을 실시간으로 편집해 VOD로 서비스하며, 한국 기준 새벽 시간대 중계를 놓친 팬들을 위해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는 네이버의 자체 개발 기술인 'NLiveCast'가 적용됐다. 이 기술은 남아공 월드컵과 프로야구 고화질 중계에 적용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고화질 중계로 유럽 각국 리그 최고의 팀 간의 경기를 더욱 생동감있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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