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여성그룹으로 알려진 네이키드걸스가 다소 충격적인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는 ‘사회적 논란 속에’ 데뷔를 한 3인조 걸그룹 네이키드걸스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네이키드걸스는 지난 해 옷을 벗고 뉴스를 진행하는 이른바 ‘알몸뉴스’로 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잡았던 ‘네이키드 뉴스’의 앵커 민경, 재경, 세연으로 구성된 3인조 여성 그룹.
이들은 이 자리에서 앨범에 수록된 곡들과 함께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충격적인 장면들을 거침없이 참석자들에게 보여줬다.
노골적인 가사는 기본이고, 듣기에 민망한 신음소리, 여성 멤버들끼리 키스를 나누는 장면, 특히나 댄서들과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선정적인 무대로 자신들의 등장을 세상에 알려, 향후 사회적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누리꾼들도 다소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한국 정서와 도무지 맞지 않다” “나이트클럽에서 쇼케이스를 연 까닭이 있다” “향후 방송활동을 통해 무엇을 어필하려는지 의도가 궁금하다” “초반부터 옷을 벗고 나온다면 나중에는 무엇을 보여줄지 궁금하다”는 등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