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경북 포항시에서 '제8회 수화문화제'가 열린다.
수화문화제는 (사)경북농아인협회 포항시지부가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 주요 행사로는 평소 영화를 보는데 많은 제약을 받는 장애인들을 위해 흥행작 '아저씨'를 상영한다.
특히 농아 장애인을 위해 한글 자막을 넣고 시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FM송신기를 통해 화면 해설을 제공한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에는 2부 행사로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화 시낭송, 수화 노래, 수화 뮤지컬, 매직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