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나운서가 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자신의 KBS 입사 전후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면접당시 "나를 심사했던 KBS 임원들은 '나이도 들어보이고 대단히 시사적이다. 뉴스 요원으로 알맞다'고 판단해 합격을 시켰다"고 전했다.
전 아나운서는 이어 "그런데 자신의 끼를 주체 못하고 입사하자마자 '아침마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수근 가발을 쓰고 '고음불가' 개그를 선보여 KBS 임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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