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케트 맨해튼점 전경 |
파리바게뜨 뉴욕 맨해튼점은 총 45평 규모, 34개 객석을 갖춘 카페형 컨셉으로 국내 파리바게뜨에서 성공한 ‘베이커리 카페’ 트렌드를 그대로 적용시켰다.
파리바게뜨 뉴욕 맨해튼점이 자리잡은 맨해튼 32번가는 한인거리이자 오피스가와 주택가가 공존하는 상권으로 한인 교포뿐 아니라 현지인 고객까지 유치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브로드웨이가 근거리에 위치해 Raddison, Stanford, Nyma 등의 많은 호텔들이 주변에 상주해 있어 관광객 유치에도 유리하다고.
파리바게뜨 USA 담당자는 “파리바게뜨 뉴욕 맨해튼점은 미국의 최중심부에서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미국 시장 공략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맨해튼점 오픈을 발판으로 2011년부터 미국 현지 가맹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중국에 이어 세계 최대의 베이커리 시장인 미국에 진출해 세계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2년 9월 현지 법인인 ‘파리크라상 USA’ 설립 이후, 2005년 파리바게뜨 미국 1호점 LA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4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2008년에는 국내 베이커리업계 최초로 미국 동부 지역에 진출했으며, 프랜차이즈 진출을 목표로 활발한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PC그룹은 중국 상하이를 기점으로 칭다오(青島), 베이징, 동남아시아와 인도 및 미주를 연결하는 ‘글로벌 벨트’를 구축해 오는 2020년 세계 제1의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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