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 결과, 9곳은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1곳은 의료기기 판매업 허가 없이 의료기기인 성기동맥혈류충전기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정품 발기부전치료제는 약국에서 취급하는 데 주목, 이들 성인용품점이 판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는 '보따리상' 등을 통해 유입된 가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도는 발기부전치료제 268정을 증거품으로 압류하고, 해당 업소를 약사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성인용품점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이 암암리에 거래된다는 정보에 따라 단속에 들어간 것"이라며 "이들 업소의 불법 영업을 근절하기 위한 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