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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이 장군 앞에 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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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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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박용만 (주)두산 회장이 장군들 앞에 섰다. 두산연수원인 DLI 연강원을 방문한 합참 장군단들에게 특강을 하기 위해서다.

한민구 합참의장을 비롯한 합참 장군단 30여명은 17일 기업 경영마인드 연수의 일환으로 이 곳을 방문했다.

박용만  회장은 이날 '두산의 변화'라는 내용으로 약 1시간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박 회장은 "두산은 창업 114주년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이지만 동시에 가장 젊고 빠르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창조해 나가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90년대 이후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소비재에서 플랜트, 건설기계 등 인프라 지원사업(ISB, Infrastructure Support Business)으로 완벽한 변신을 이루어 왔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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