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노대래 조달청장, '정부조달우수제품 업체 대상'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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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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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끊임없는 기술개발 투자와 품질향상 노력 주문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노대래 조달청장은 17일 오전 서울 팰래스 호텔에서 정부조달우수제품 150여 업체를 대상으로 '물량인가, 질인가?' 라는 주제로 조찬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 노 청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중견국가로 성장했음에도 공공조달분야에서는, 그 동안 '가격경쟁'만을 강조해 품질책임성이 약했다"며 "질 낮은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엄격히 제한하기 위해 (가칭)전자조달법의 제정 등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조달우수제품' 제도를 통해 조달우수업체들의 매출액이 평균 2.6배 증가하고 고용도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품질향상 노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1996년부터 우수제품제도를 도입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제품이 '정부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될 경우 수의계약 등의 일정한 혜택을 부여 중이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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