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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산업 발전 방안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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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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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식경제부는 17일 대구 엑스코 지역산업 전문가 및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지역발전전략'에 대한 지역특화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문가 및 참가자간 열띤 토론을 통해 내년부터 지역에서 주도하는 지역특화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번 논의를 시발점으로 향후 정부와 지자체, 민간연구기관 등에서 본격적인 연구와 제안이 진행될 것으로 지경부는 전망된다.

이날 김재원 RIS 협의회장은 발제를 통해 △지역별 지역특화산업육성 로드맵 작성·추진 △지자체 및 지역거점기관(TP)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한 내실있는 사업 기획·운영 △사업 수혜기업 주도의 사업 수행주체 구성 △RIS 사업단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법인화 등 지역특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토론의 서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이진석 'PCG' 대표는 ‘지역특화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연고자원을 지역특산품 등 유형적 자원에서 의료, 관광 등 무형적 서비스 자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종석 KIET 박사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의 발전모델과 전략’을 주제로 특화산업의 범위 및 개념을 명확하게 설정하는 등 특화산업 발전전략을 체계화하는 것이 핵심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김경수 지경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정부의 지속적인 개선정책과 괄목할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내년 지역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지역특화산업 발전전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날 논의가 지역특화산업 발전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를 이루고 나아가 희망찬 대한민국이 건설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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