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당대표자회 지연으로 흐트러진 내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전국 규모의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전했다.
방송은 다수의 북한내 소식통들을 인용, "지난 15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특수부대를 동원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시작했다"면서 "양강도.함경남도.황해북도.강원도 지역에서는 '쌍방훈련'이, 그외 지역에서는 민간대피훈련과 등화관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