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17일 대(對) 이란 무역거래 때 원화결제가 가능하도록 이란 중앙은행과 원화계좌를 개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윤용로 기업은행장과 이종휘 우리은행장이 이란 중앙은행 부행장과 이란 중앙은행 명의의 원화계좌를 개설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ㆍ이란 간 원화계좌 개설은 정부가 이란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의 금융거래를 사실상 중단하는 등의 이란 제재의 후속 대책으로 추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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