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에이블아트와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회 대한민국 장애인 음악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음악제에는 국내 장애인 음악가 10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장애인 복지.문화예술 관련자, 사회복지 전문가, 관람객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하고 한나라당 정미경 국회의원(수원 권선구)이 대회장을 맡았다.
주최측은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전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작사, 작곡 등 3개 분야에 걸쳐 공모전을 열어 출전팀을 선발했다.
정 의원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장애 예술인을 발굴.양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통합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여태껏 장애인의 예술활동은 저평가되고 소외됐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새로운 예술관과 가치관을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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